로스터 티스(Rooster Teeth)는 2003년에 설립된 미국의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주로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그리고 온라인 시리즈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초기에는 비디오 게임에 대한 코미디 시리즈인 "Red vs. Blue"로 유명해졌다. 이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 엔진인 '하프라이프(Half-Life)'를 사용하여 제작된 Machinima의 대표적인 예로, 팬덤과 커뮤니티의 지지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로스터 티스는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성장하였고, 여러 인기 시리즈와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RWBY"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층을 형성하였으며,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스토리라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Achievement Hunter", "Lets Play" 시리즈, 그리고 다양한 팟캐스트와 웹쇼가 포함되어 있다.
회사는 초기에는 독립적인 제작팀이었으나, 점차 성장하면서 여러 인수합병을 경험하였으며, 2014년에 AT&T에 인수된 워너미디어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로스터 티스는 콘텐츠 제작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와 컨벤션에 참여하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로스터 티스는 자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Rooster Teeth"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구독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로벌한 팬층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로스터 티스는 그들의 유머, 창의력, 그리고 팬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현대 디지털 미디어의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았다.